교회 돌봄학교에서 시작한 한글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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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3-11-20 16:13 | 조회 | 2,268회 | 댓글 | 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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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진행하는 돌봄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던 중에 돌봄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한글로 영어'를 진행한다고 하셨다. 진행하기 전에 '한글로 영어'가 무엇인지에 대한 부모교육이 있다고 참석을 권하셔서 직장일을 잠시 빼고 참석했는데 들으면서도 조금은 이해가 안 가고 믿어지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원장님의 자녀분들이 증거라는 생각에 '나도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교육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면서 아이들의 영어교육이 잘 안 되는 이유를 찾기가 어려웠다. 늘 같은 시간에 다양한 방법으로 열심히 배우는데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늘 제자리이고 보여주기 식으로만 영어발표회를 하는 자체가 너무나 싫었다. 교사들이 영어전공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밖에서 영어강사가 들어오니 길어야 25분정도 하는 영어수업...영어교사의 다양한 활동방법으로 즐겁게 배우나 영어 한 마디 못하는 아이들...영어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나와 교사들...어쩌다 다문화가정의 가족이라도 찾아오면 서로 눈치보며 나가지 않으려는 교사들의 모습에 늘 안타까운 마음이 컸던 중 교회 부모교육을 통해 알게 된 '한글로 영어'를 배워보기로 한 것.
첫 시간이 지나고 두 번째 시간을 기다릴때 왜그리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면서 두근거리는지 알 수 없는 이상한 감정이 마음에 있었다. 의심도 갖고 있었지만 무언가가 이뤄질 것을 생각하면 큰 기대감 또한 내 마음에 가득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하루 하루 직장일에 가정일에 배움이 쉽지는 않았고 나의 실력에 한계를 느끼는 시간이 늘어났다. 영어도 어려웠지만 중국어는 정말 잘 하고 있는지, 이렇게 배우는게 맞는건지...오히려 의심이 들때쯤! 힘들게 힘들게 수행하는 과제를 하면서 "어?!!" 뭔가 느낌이 달랐다. 안 될 것 같던 영어문장을 그림만 보면서 말하고 있고 중국어를 하고 있던 것이 아닌가!
심지어 하면 할수록 중국어가 더 재미있을 거라고 하신 원장님의 말씀이 어찌나 딱 맞는지!
잘해서가 아니라 뭔가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니 그때부터 중국어가 더 재밌게 느껴진다.
지금도 문장이 외워지지는 않는다...영어기초가 없어서인지 작문 실력도 안되고 응용도 어렵다. 그런데 재밌다! 내가 재미를 느꼈기에 기관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독립단계가 스스로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 코칭미션은 하지 못했지만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반드시 이 일을 원장님만큼이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지금 마음으로는 그보다 더 잘하는 제자가 되고 싶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기에 겸손해야 한다.^^;;
왜 3주 과정일까..생각했었는데 마지막 주간이 되니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미완주 속에서 생기는 성공을 향한 열정이 딱 생겼다. 마지막 전 시간에 해주신 교수님의 격려와 좋은 방향의 학습방법이 큰 영향을 준 듯 하다.
나도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해보려한다. 그래서 원장님과 교수님처럼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고 싶다.
첫 시간이 지나고 두 번째 시간을 기다릴때 왜그리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면서 두근거리는지 알 수 없는 이상한 감정이 마음에 있었다. 의심도 갖고 있었지만 무언가가 이뤄질 것을 생각하면 큰 기대감 또한 내 마음에 가득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하루 하루 직장일에 가정일에 배움이 쉽지는 않았고 나의 실력에 한계를 느끼는 시간이 늘어났다. 영어도 어려웠지만 중국어는 정말 잘 하고 있는지, 이렇게 배우는게 맞는건지...오히려 의심이 들때쯤! 힘들게 힘들게 수행하는 과제를 하면서 "어?!!" 뭔가 느낌이 달랐다. 안 될 것 같던 영어문장을 그림만 보면서 말하고 있고 중국어를 하고 있던 것이 아닌가!
심지어 하면 할수록 중국어가 더 재미있을 거라고 하신 원장님의 말씀이 어찌나 딱 맞는지!
잘해서가 아니라 뭔가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니 그때부터 중국어가 더 재밌게 느껴진다.
지금도 문장이 외워지지는 않는다...영어기초가 없어서인지 작문 실력도 안되고 응용도 어렵다. 그런데 재밌다! 내가 재미를 느꼈기에 기관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독립단계가 스스로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 코칭미션은 하지 못했지만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반드시 이 일을 원장님만큼이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지금 마음으로는 그보다 더 잘하는 제자가 되고 싶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기에 겸손해야 한다.^^;;
왜 3주 과정일까..생각했었는데 마지막 주간이 되니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미완주 속에서 생기는 성공을 향한 열정이 딱 생겼다. 마지막 전 시간에 해주신 교수님의 격려와 좋은 방향의 학습방법이 큰 영향을 준 듯 하다.
나도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해보려한다. 그래서 원장님과 교수님처럼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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