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이 아이때문에 오신 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3학년 아이 때문에 오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1학년 때에 6개월 동안 파닉스. 그다음부터 간단한 문장구조로 되어 있던것  부터 해서 한권 한권 책 레벨은 올라가고 3학년이 되니 문법.단어 일주일에 40 개 외우기.25줄 정도 되는 영어 본문 외우기 이게 일주일 단위로 계속 돌아가고 학원 갈때마다 테스트.쏟아지는 숙제..그러다 보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저학년에 보낼 학원.고학년에 다닐 학원 계획을 짜놓은 상태에서 아이가 학원다니기 싫다며 거부하니 뭘 어찌해야 할 지 몰랐구요

그때부터 유튜브 로  엄마표 영어를 검색하며 원서를 사들이고.온라인 영어 도서관을 열어 주었으며 넷플릭스에 키즈 영어전용 프로필을 만듭니다.

그리고 편안히 계속 들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마음 속으로 너무 불안합니다.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고요.

그러다 유튜브 에서 원장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채널로 들어가 1강부터 5강까지 쭉 듣고 바로 책을 주문합니다.

3주 프로그램도 2달에 한번씩 하신다 하여 급하게 바로 신청했습니다.

결론 적으로 3주 프로그램은 정말 하길 잘한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명확하게 보입니다.

학원 그만둔지 두달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영어를 끔찍하게 여기던 아이가 이젠 마음이 많이 풀어졌습니다.

이솝하면서 아이와 몸동작을 많이 썼는데 참 재미있어 하고 그렇게 못 외우던 영어문장을 금방 외웁니다

제일 좋은 것은 울면서 공부하지 않은 다는 겁니다.

빈도부사야. 이건 외워!  현재가 과거로 갈때는 이렇게 바꾸고 의문형은 이렇게. 부정형은 이렇게 해야지...

두달전에 매일 아이와 하던 것입니다.

좀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마음과 아이가 학원 거부 해줘서 이렇게 한글로영어 를 만나서 다행이다 하는 마음 입니다

이제 부터가 시작이지만 마음이 가볍고 참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