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한 번 안다녀본 10살 아들과 아직 한글도 잘 모르는 7살 딸아이와 함께 해보겠다고 도전한 3주였습니다.

처음에 책이 너무 많아 두려웠지만 영어에 돈쓰는 건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교사연수 시작 전에 카페에 들어와 전 기수들이 독립영상 올린 거 보고 과연 이게 될까? 가능한 일인가?? ????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쯤 지나니 뭔가 느낌이 달랐습니다~ 왠지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직장도 다니고 있어서 미션을 충실히 다 하진 못했지만 아침 저녁으로 연습하고 녹음하는 것은 빼먹지 않았어요ㅎㅎ

그렇게 3주가 지나고 독립영상이 우리도 가능하구나!! 알게되었죠ㅋ

줌 강의에서 발표하고 칭찬도 받아 저희 아이들이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매일 영어 중국어 천재라고 칭찬하니 자기들이 정말 천재인 줄 압니다ㅋ  생각보다 훨씬 잘해내고 있어요^^ 

처음에 실장님이 이건 공부라기보다 운동과 같아요~하셨는데 이제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한글로 영어를 만난 것이 행운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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