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어떤 분이 저에게 아이들을 어느정도 키워서 시간이 생기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으셨을 때

언어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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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어느정도 소통은 되지만 완전 원어민 처럼 유창하게는 잘 되지는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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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대안학교에서 바이블 챔피언십을 하고 있어서 한글로영어에 대한 정보는 있었는데

막상 교재를 사고 집에서 하려니까 잘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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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하려면 제대로 알고 하자 싶어서 집중과정을 신청했습니다.

25만원이 크다면 크지만 앞으로 아이 학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으면 꾀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이

들어서 전혀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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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부터 심리학 그리고 실제 체험사례와 학습하는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이제는 어떻게 할지 감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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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다 설거지 하다 문뜩문뜩 중국어 문장이 튀어나와서 아! 이거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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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읽는 것은 입이 익숙해지기 위한 도구이고 계속해서 읍조리다 보면 그것이 뇌에 깊이 박혀서

자기도 모르게 나온다는 것을 짧은 시간이지만 경험을 했습니다.

앞으로 3년 5년 이렇게 쌓인 언어는 얼마나 큰 날개를 달아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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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목표로는 9월에 상해에 살고 있는 동생 부부네를 방문하여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택시 기사에게

목적지를 말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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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성심성의껏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주신 원장님과 목사님 실장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