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님의 후기: 반신반의했는데 해결된 점들 그리고 현재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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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18-06-22 11:39 | 조회 | 6,573회 | 댓글 | 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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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차 연수생-초2 남아 엄마여요.
시작한지 15일차라서 방법론을 많이 공유드릴 것은 없지만 시작 전 고민을 많이 하다가 막상 시작하니 해소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 또 기록 및 제 의지를 북돋기 위해 진행상황 남겨 봅니다.
1. 한글발음으로 하니 제일 좋은 것.
- 접근이 확실히 쉬워 거부감을 줄여주고 바로 문장을 읽고 쉽게 듣기를 할 수 있게 해준다.
- 영어 연음에 대해 먼저 익숙해지는 엄청난 장점: 파닉스로 시작하면 영어 연음을 익히는데 어려움이 확실히 있어요.
2. 꾸준히 하기
- 걱정대로 산만한 초2 남아 데리고 하니 힘듭니다. 그러나 꽤 잘 외워서 애들이 빠르긴 해요. 둘째는 옆에서 놀다가 얻어 외우고 있어요.
- 하다보니 좀 자유롭게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저는 방법론에 많이 매이는데 원장님 말씀해주신 큰 틀에서 자유롭게 꾸준히 반복하는 방법을 찾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침 반복: 정신없고 하기 힘들어서 정말 칠판이 좋겠어요. 책으로만 해보니 아침에 책 펼치기가 어렵고 딱 지겨운 느낌인데 칠판은 앞에 서서 후딱 읽으면 되지요.
저는 쓰자니 힘들어서 프린트물 붙이기+적기를 활용하려고 해요 : 이번 주 할 예정
- 이솝: 토플이라 표현하신대로 장문이 많고 그림은 없어서 이이가 부담스럽고 지루해해서 오늘은 잭과 콩나무처럼 이솝우화 이미지를 프린트해와서 연습시켜봤어요. 제가 덜 지루하더군요.^^;; 눈떼고 연상훈련하기 좋을 듯 합니다.
3. 반신반의했는데 해결된 점들
1.한글뜻을 알려주는 것은 바람직한 것 같아요. 일단 통문장 뜻부터 가르쳐주지만 틈틈히 살짝살짝 단어 뜻도 알려줍니다. 모국어에 영어를 입힌다는 생각으로요.
2. 교재는 정말 반복되는 단어 및 비슷한 문장들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 순간 직관이 생기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저의 경우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는데 오늘 문득 아이와 잭과 콩나무의 한문장을 읽다보니 갑자기 그 문장이 그뜻으로 확 느껴져서 놀랐네요.
3. 초2라 마음이 약간 급했는데 4-6학년 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반복을 인내해야하기 때문에 좀더 인간다워질 때(?) 동기를 가지고 시작해서 집중 투자해도 되겠어요. 한글로영어가 정말 지름길이어서 좀 늦어도 금방 따라잡을 거여요.
4. 아이 현재상황
- 아침반복: 현재 엄마가 못 봐줘서 못함
- 저녁반복 : 진행 중 이솝1바닥, 잭과콩나무 4문장, 까이유 1바닥 9-10번씩 읽음
-2주차 초반에는 새로운 진도만 반복, 후반에는 자연스레 새로운 진도 5번, 1주차+2주차 연결해서 반복
- 놀면서 중얼거리거나 문장이 엉키는 경우가 생김
- 월 1만원의 수고비(?)용돈지급, 빠지면 500원 돌려주기+ 엄마 방법이 제일 쉽다고 협박
- 좀 귀찮아하고 지루해할때도 많으나 정작 사촌에게 자기는 한글로 영어한다고 자랑하듯 이야기 함.
- 중국어 정말 재밌어 함
- 베프 친구를 같이 가르치고 싶은데 ㅎㅎ 역시 편견이 있을거라 제 아이가 조금 표가 나야할 거 같음.
한글로영어 선택 전에 걱정이 되어 아동영어교육 관련 책들을 꽤 많이 읽고 분석(?)했는데도 걱정이 많고 어찌 적용하나 고민이 되었어요. 어린이가 해야하는 공부라 고민이 더 하더군요. 지금은 이 방법이 제일 효율적이고 쉬운 시작이라는 확신에 마음이 편합니다. 그리고 어느 공부방법을 택하던 반복은 해야해서 학원을 가던 학습지를 하던 감내해야 하지요...
[출처] 네이버밴드 '한글로영어 위대한엄마' 18.06.21
시작한지 15일차라서 방법론을 많이 공유드릴 것은 없지만 시작 전 고민을 많이 하다가 막상 시작하니 해소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 또 기록 및 제 의지를 북돋기 위해 진행상황 남겨 봅니다.
1. 한글발음으로 하니 제일 좋은 것.
- 접근이 확실히 쉬워 거부감을 줄여주고 바로 문장을 읽고 쉽게 듣기를 할 수 있게 해준다.
- 영어 연음에 대해 먼저 익숙해지는 엄청난 장점: 파닉스로 시작하면 영어 연음을 익히는데 어려움이 확실히 있어요.
2. 꾸준히 하기
- 걱정대로 산만한 초2 남아 데리고 하니 힘듭니다. 그러나 꽤 잘 외워서 애들이 빠르긴 해요. 둘째는 옆에서 놀다가 얻어 외우고 있어요.
- 하다보니 좀 자유롭게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저는 방법론에 많이 매이는데 원장님 말씀해주신 큰 틀에서 자유롭게 꾸준히 반복하는 방법을 찾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침 반복: 정신없고 하기 힘들어서 정말 칠판이 좋겠어요. 책으로만 해보니 아침에 책 펼치기가 어렵고 딱 지겨운 느낌인데 칠판은 앞에 서서 후딱 읽으면 되지요.
저는 쓰자니 힘들어서 프린트물 붙이기+적기를 활용하려고 해요 : 이번 주 할 예정
- 이솝: 토플이라 표현하신대로 장문이 많고 그림은 없어서 이이가 부담스럽고 지루해해서 오늘은 잭과 콩나무처럼 이솝우화 이미지를 프린트해와서 연습시켜봤어요. 제가 덜 지루하더군요.^^;; 눈떼고 연상훈련하기 좋을 듯 합니다.
3. 반신반의했는데 해결된 점들
1.한글뜻을 알려주는 것은 바람직한 것 같아요. 일단 통문장 뜻부터 가르쳐주지만 틈틈히 살짝살짝 단어 뜻도 알려줍니다. 모국어에 영어를 입힌다는 생각으로요.
2. 교재는 정말 반복되는 단어 및 비슷한 문장들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 순간 직관이 생기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저의 경우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는데 오늘 문득 아이와 잭과 콩나무의 한문장을 읽다보니 갑자기 그 문장이 그뜻으로 확 느껴져서 놀랐네요.
3. 초2라 마음이 약간 급했는데 4-6학년 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반복을 인내해야하기 때문에 좀더 인간다워질 때(?) 동기를 가지고 시작해서 집중 투자해도 되겠어요. 한글로영어가 정말 지름길이어서 좀 늦어도 금방 따라잡을 거여요.
4. 아이 현재상황
- 아침반복: 현재 엄마가 못 봐줘서 못함
- 저녁반복 : 진행 중 이솝1바닥, 잭과콩나무 4문장, 까이유 1바닥 9-10번씩 읽음
-2주차 초반에는 새로운 진도만 반복, 후반에는 자연스레 새로운 진도 5번, 1주차+2주차 연결해서 반복
- 놀면서 중얼거리거나 문장이 엉키는 경우가 생김
- 월 1만원의 수고비(?)용돈지급, 빠지면 500원 돌려주기+ 엄마 방법이 제일 쉽다고 협박
- 좀 귀찮아하고 지루해할때도 많으나 정작 사촌에게 자기는 한글로 영어한다고 자랑하듯 이야기 함.
- 중국어 정말 재밌어 함
- 베프 친구를 같이 가르치고 싶은데 ㅎㅎ 역시 편견이 있을거라 제 아이가 조금 표가 나야할 거 같음.
한글로영어 선택 전에 걱정이 되어 아동영어교육 관련 책들을 꽤 많이 읽고 분석(?)했는데도 걱정이 많고 어찌 적용하나 고민이 되었어요. 어린이가 해야하는 공부라 고민이 더 하더군요. 지금은 이 방법이 제일 효율적이고 쉬운 시작이라는 확신에 마음이 편합니다. 그리고 어느 공부방법을 택하던 반복은 해야해서 학원을 가던 학습지를 하던 감내해야 하지요...
[출처] 네이버밴드 '한글로영어 위대한엄마' 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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