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K양은 중국어 성조가 익숙해졌다. 성경암송은 내가 봐줄 게 별로 없다. 청출어람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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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07-24 13:35 | 조회 | 3,124회 | 댓글 | 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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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어 성경암송 발전과정 기록, 전래동화 한 권 끝내기
이제 K양은 중국어 성조가 익숙해졌다. 똑순이라 금방 성조를 익힌다. 성경암송은 내가 봐 줄 게 별로 없다. 날짜 계산을 해 보니 진도가 좀 느려서 이제 3일마다 새로 학습을 하기로 했고, 복습도 계속 바꿔가며 하고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3개 국어 성경 암송을 하고 있지만 K양보다 진도가 2개 정도 느리다 ㅎㅎ 청출어람이어라!
우리 초6 친구들~ 이 친구들 역시 영어 학원은 여기가 처음... 여기 저기에서 들어보니, 우리 지역은 초 5,6 때 영어 학원에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중1 때 가는 경우도 제법 있는 것 같고..
좀 더 어릴 때 영어라는 외국어를 즐겁게 재밌게 접하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잘 배웠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사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아이들 중에 그런 아이들은 드물다.
그래서 늘 그런 딜레마가 있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려면 차근 차근 밟아야 하는 과정이 있다. 우리는 영어라는 언어를 잘 배우도록 도와야 하고, 동시에 우리나라 교육 제도권에서 요구하는 학습 수준을 갖추게 도와주어야 할 의무도 있다. 문제는!
어릴 때부터 그런 과정을 밟아 온 아이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그 갭(gap)이 너무 큰거다ㅠ
가장 흔한 예가 이런거지. 아이는 영어를 읽을 줄도 모르는데 학년은 높아서 학교에서는 문법 지식을 요구하는데 전혀 따라가질 못하는 그런... 그러니 영어가 더 재미없게 느껴질 수 밖에..
그 갭을 최대한 단시간에 메꾸어 주고 싶지만 그러기가 정말 힘들다. 그리고 그 갭을 메꾸는 데는 선생의 노력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 같다. 학습자 개인이 그 갭을 메꾸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나 역시 그러고 있다.
나는 아이들보다 더 늦은? 나이에 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다. 물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른 거지만 말이다 ㅎㅎ 늦게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빠른 시간 내에 영어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영어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언어는 너무 재미있어서 평생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외국어는, 영어는, 듣기와 말하기로 시작해야 하고 패턴과 문법 규칙처럼 머리로 이해하며 하는 공부도 해야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 조차 내 입에, 내 몸에 체화되게끔 반복 훈련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영어를 배우며 경험적으로 체득한 이론이고 교사가 되어 연구하면서 다른 전문가들의 서적에서 발견한 이론이다.
내가 영어를 배운 방법이 효과적이었다는 걸 대학생이 되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교사가 되는 과정을 밟으면서 전문 서적들을 천천히 연구하며 방법론적인 부분에 체계를 잡아가기 시작한 것 같다.
나는 한글로영어가 이와 같은 학습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반가웠다. 처음엔 한글로 될까? 정말 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다. 나는 한글로 영어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글로영어 교재로 초등학생들을 가르친지 1년 가까이 되니 이제는 자신감이 생긴다. 된다! 한글로 영어 더 쉽게 배울 수 있다!
우리 공부방 아이들이 그걸 증명하고 있다. 물론 완전 완벽하게~는 아니다. 하지만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영어 까막눈이던 아이들이 이제는 영어만 보고도 제법 술술 읽어낸다. 우리말 뜻도 알고 말이다.
좀 더 다양한 영어에 많이 노출시켜 주고 싶다. 동화와 만화영화로도 접해보고, 이솝, 키다리 아저씨 같은 명작으로도 접해보고, 좀 더 일상에 근접한 영화나 영상, 음악으로도 접해보고, 일상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들과도 만나 교류하는 경험도 가지게 해주고 싶고, 더 크고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그런 일들을 다 할 수 있을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부터 하나씩 해보면 되겠지?
내가 가는 길이 바른 길이라면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실 거라 믿는다♡
감사합니다 ♡
이제 K양은 중국어 성조가 익숙해졌다. 똑순이라 금방 성조를 익힌다. 성경암송은 내가 봐 줄 게 별로 없다. 날짜 계산을 해 보니 진도가 좀 느려서 이제 3일마다 새로 학습을 하기로 했고, 복습도 계속 바꿔가며 하고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3개 국어 성경 암송을 하고 있지만 K양보다 진도가 2개 정도 느리다 ㅎㅎ 청출어람이어라!
우리 초6 친구들~ 이 친구들 역시 영어 학원은 여기가 처음... 여기 저기에서 들어보니, 우리 지역은 초 5,6 때 영어 학원에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중1 때 가는 경우도 제법 있는 것 같고..
좀 더 어릴 때 영어라는 외국어를 즐겁게 재밌게 접하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잘 배웠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사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아이들 중에 그런 아이들은 드물다.
그래서 늘 그런 딜레마가 있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려면 차근 차근 밟아야 하는 과정이 있다. 우리는 영어라는 언어를 잘 배우도록 도와야 하고, 동시에 우리나라 교육 제도권에서 요구하는 학습 수준을 갖추게 도와주어야 할 의무도 있다. 문제는!
어릴 때부터 그런 과정을 밟아 온 아이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그 갭(gap)이 너무 큰거다ㅠ
가장 흔한 예가 이런거지. 아이는 영어를 읽을 줄도 모르는데 학년은 높아서 학교에서는 문법 지식을 요구하는데 전혀 따라가질 못하는 그런... 그러니 영어가 더 재미없게 느껴질 수 밖에..
그 갭을 최대한 단시간에 메꾸어 주고 싶지만 그러기가 정말 힘들다. 그리고 그 갭을 메꾸는 데는 선생의 노력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 같다. 학습자 개인이 그 갭을 메꾸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나 역시 그러고 있다.
나는 아이들보다 더 늦은? 나이에 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다. 물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른 거지만 말이다 ㅎㅎ 늦게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빠른 시간 내에 영어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영어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언어는 너무 재미있어서 평생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외국어는, 영어는, 듣기와 말하기로 시작해야 하고 패턴과 문법 규칙처럼 머리로 이해하며 하는 공부도 해야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 조차 내 입에, 내 몸에 체화되게끔 반복 훈련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영어를 배우며 경험적으로 체득한 이론이고 교사가 되어 연구하면서 다른 전문가들의 서적에서 발견한 이론이다.
내가 영어를 배운 방법이 효과적이었다는 걸 대학생이 되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교사가 되는 과정을 밟으면서 전문 서적들을 천천히 연구하며 방법론적인 부분에 체계를 잡아가기 시작한 것 같다.
나는 한글로영어가 이와 같은 학습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반가웠다. 처음엔 한글로 될까? 정말 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다. 나는 한글로 영어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글로영어 교재로 초등학생들을 가르친지 1년 가까이 되니 이제는 자신감이 생긴다. 된다! 한글로 영어 더 쉽게 배울 수 있다!
우리 공부방 아이들이 그걸 증명하고 있다. 물론 완전 완벽하게~는 아니다. 하지만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영어 까막눈이던 아이들이 이제는 영어만 보고도 제법 술술 읽어낸다. 우리말 뜻도 알고 말이다.
좀 더 다양한 영어에 많이 노출시켜 주고 싶다. 동화와 만화영화로도 접해보고, 이솝, 키다리 아저씨 같은 명작으로도 접해보고, 좀 더 일상에 근접한 영화나 영상, 음악으로도 접해보고, 일상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들과도 만나 교류하는 경험도 가지게 해주고 싶고, 더 크고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그런 일들을 다 할 수 있을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부터 하나씩 해보면 되겠지?
내가 가는 길이 바른 길이라면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실 거라 믿는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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