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열심히 하는 중2, 초6, 그리고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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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1-01-22 16:13 | 조회 | 2,148회 | 댓글 | 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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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55기 교사연수를 받고, 저를 포함해서 세 딸을 모두 연수를 신청했을 때 일단 ‘비용’이 먼저 부담됐습니다. 중2, 초6, 7세 이런 아이들이 ‘교사연수’를 잘 할 수 있을까? 헛돈 쓰는 것은 아닐까? 난 영어 교사할 것도 아닌데. 엄마가 배웠으니 아이들 가르치면 안되나? 무엇보다 업무도 많은데 귀찮다. 이런 복잡한 마음으로 첫주 강의와 숙제를 하면서 몇번을 한숨을 쉬고, 내가 지금 뭘하고 있지? 40대 아저씨가 동화책을 또박또박 잃고 녹음해서 올리고 있는 나를 보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의외로 열심히 하는 중2, 초6, 그리고 막내까지 보며 조금씩 흥미가 생겼습니다. 열심히 숙제하며 함께 모여 즐겁게 한글로영어가 방학인 아이들과 다양한 엑티비티를 하게 되니 코로나에 집에만 있는 시간을 지겨워하지 않는다. 저녁이면 각자 방에서 스마트폰과 시간을 보내던 온 가족이 저녁에 둘러앉아 까이유를 읽는다. 미션도 같이 해본다. 어느 듯 마지막 강의를 남겨두고 있다. 시간이 어떻게 간지를 모르겠다.
눈과 손으로만 했던 영어공부, 시간이 지나 여전히 벙어리처럼 제대로된 긴 대화를 하기 어려운 영어실력. 세살 아이를 건너뛰고 곧바로 어른이 되고자 하는것같았던 한국식 영어공부. 한글로영어를 통해 다시 영어를 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더불어 다른 외국어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연수가 끝나고 또 바쁜 일상에서 게을러지겠지만 우리 가족 모두 함께 하니 멀리까지 갈수 있을것같습니다.
원장님 그리고 한글로영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세종대왕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
눈과 손으로만 했던 영어공부, 시간이 지나 여전히 벙어리처럼 제대로된 긴 대화를 하기 어려운 영어실력. 세살 아이를 건너뛰고 곧바로 어른이 되고자 하는것같았던 한국식 영어공부. 한글로영어를 통해 다시 영어를 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더불어 다른 외국어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연수가 끝나고 또 바쁜 일상에서 게을러지겠지만 우리 가족 모두 함께 하니 멀리까지 갈수 있을것같습니다.
원장님 그리고 한글로영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세종대왕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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