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가끔 인터넷 서점에 들러 세상 돌아가는 구경을 하곤 합니다.

그러던 중 "한글로영어"를 우연히 만났고, 두 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구매 버튼을 눌렀고, 까페에 가입해 경험담을 읽고는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항상 영어에 자신이 없던 나도 "한글로영어"를 하면 금방이라도 말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 무료집중훈련에 책 주문과 더불어 3주 교사집중훈련을 신청했지요.

집중훈련 첫째날은 한 시간 전 부터 컴을 켜 놓고 마음이 들 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수업시작~~

적지 않은 3시간 수업을 줄곧 미소를 머금고 강의 하시는 모습에 반했고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강의 도중에 짬짬이 유머로 지루하지 않게 해 주셔서 더 집중할 수 있어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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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한글로영어를 읽는다는 것이(내가 가장 잘 하는 한국어 인데도....) 너무 어색하고 쉽지 않았습니다. 하루 이틀 반복하다보니 익숙해 지는 걸 느꼈고 뚜벅이처럼 꾸준히 하면 머리가 아닌 입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더욱이 혼자가 아닌 그룹으로 과제를 올리니 더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혼자로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을 어디에든 결속 시켜야 꾸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카톡방에 과제를 올리는 방법은 훌륭한 코칭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6살 조카를 코칭해주는 빌미로 마지막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꾸준히 해 볼 생각입니다.

다만 이 좋은 방법을 이제서야 알아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누군가 메신저 되어 저에게 일찌기 알림을 주었더라면 하는 생각에 저는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메신저가 되어 "한글로영어"를 알리려 합니다.

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좋은 기회를 알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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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글로영어"를 개발해 늦게나마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장원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김종성교수님 김시인 실장님 김범석님의 훌륭한 강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우리58차 팀원님들 좋은인연에 감사합니다.

"한글로영어" 영원히.....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