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명이라도 이 글을 읽고 마음이 움직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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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2-02-28 14:52 | 조회 | 2,491회 | 댓글 | 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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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나 유투브가 없어서 당연 이곳에 제일 먼저 소감을 전해요~^^
한글로영어를 만나기전까지!!
영어를 하는 이유.. '어려서부터 해왔는데 내가 이건 마무리해야지'하는 생각에 손을 못놓고 말그대로 질질 끌려 다녔죠. 새해 맞이할때마다 온라인 어학원을 등록하고 후회하고를 반복하며..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현지에서 직접 저의 실체를 확인해가며 더욱 자신감만 떨어지고.. 흔히 말하는 중학교 2학년 실력을 벗어나지 못한채 마흔을 넘겼네요. 차라리 잊고 살았더라면 반가운 마음에 한번 정도는 신나게 도전이라도 해볼텐데.. '영어'라는 감옥안에서 옥살이를 20년 넘게 했다는게 맞는 표현인거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건 제가 직접 경험했기에 두 아이들(초3, 초6)에게 비싼 영어사교육을 시키지 않았어요. 집에서 리틀** 만 보게했는데, 당연히 한계가 있죠. 보고 들었던게 다였던거에요.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그걸 이용해서 실력을 쑥쑥 키웠다지만 워킹맘으로서 지도해주는게 쉽지 않았어요.
저 혼자였더라면 더 깊이 고민해보지도 않고 평생 옥살이 했을지도 몰라요. 아이들이 있고 언젠가 짧게라도 해외에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면서 어떻게? 어떻게?를 외치다 지인추천으로 '한글로영어' 도서를 추천받아 읽게 되었어요. 지인도 그책만 읽었던 분인데, 추천이유는 제가 원하는 영어교육 답이 여기 있는거 같다는 거에요. 딱 한번 완독하고 바로 교재주문했어요. 사실 중반까지 읽었을때도 주문하고 싶어서 손이 간질거렸지만, 성급할 수 있다며 저를 다독인거죠~^^
이런 후기들 어디가도 많을거 같아서 사실 그냥 남기지말까 하다가 단 한명이라도 이 글을 읽고 마음이 움직인다면 된거라고 생각하며 남겨요.
저희 큰 아이 몇 년을 보고 들었어도 영어로 말 한번을 안했어요. 왜냐면 저도 같은 걸 공부했던게 아니라 아이에게 물을수도 없었던거죠. 공부했는지 확인만했을뿐.
그런데!! 교사연수 3주동안 거실 테이블에서 시간만나면 앉아서 읽고 또 읽고..(주어진 과제만 했는데도) 우리말 뜻과 함께 반복해서 읽으니 오가며 저절로 외워지나봐요. 아이들의 뇌세계는 무궁무진하니까요. 우와~!! 했던게 여러번이지만 손벽을 딱 친건..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함께 하며 런던이 나오자 두아이가 동시에 "룬뚠~!!" 이라고 하는거에요. 런던이 중국어로 룬뚠. 사실 영어도 급한데 무슨 중국어까지 이러면서 교사연수 과정에 중국어도 함께 나가다보니 3주만 하자라는 생각도 있었어요.
그런데 중국어가 툭~!!
정말 한단어지만 이단어부터 시작해서 확장될 아이들의 언어세계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너무 시시한가요? 고슴도치 자녀라 그런걸까요?
사실 교재주문하고 몇 달 띄엄띄엄 교재로 큰아이와 한글로영어를 했지만, 종이 한장에 적힌 설명으로는 아이를 코칭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4개월의 휴직기간이 있어서 이때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아이에게도 우리 진짜는 그때부터라고 했더니 그날만 기다리며 더 하는둥 마는둥~^^;; 바로 교사연수를 신청했고, 지난 몇 달이 아예 의미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머리가 띵~ 교사연수가 제일 급했던거라는 걸 알았어요. 교사연수 시작부터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방법을 제대로 알고 하니 효과가 달라요. 교재만 가지고해도 여느 사교육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구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면서 교재만 가지고 아이에게 가르친다는 개념으로 다가갔을때와 방법을 알고 코칭의 개념으로 함께 즐겁게하니 아이도 미루지 않고 해요. 교사연수에서 내가 배워서 알려줘야지 했는데, 2~3번 함께 듣더니 엄마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전문가 원장님(장춘화원장님)의 말씀대로구나~ 하는거죠~^^ 둘째는 이제 3학년이어서 영어과목이 생기니 함께 하자고 했어도 도망갔었는데, 교사연수 중 제 모습을 보고 첫째도 더 열심인걸 보더니 이제 일주일 지났지만 시작했어요~!! 풍월을 읊어요~ 속도가 빠르더라구요~ㅎㅎ
정말 하기 싫다는 아이 앉혀두고 괴롭히는거보다 본인 공부하면서 부모 목소리로 직접 꾸준히 들려주다보면 오가는 아이들의 입과 귀는 쉬지 않는다는 걸..
돌고 돌아도 결국 '한글로영어'에요. '한글로영어' 도서 한번만 읽고도 무릎을 쳤어요. 제발 우리도 아이들도 영어와 제2외국어가 감옥이 아닌 날개가 되게 해주세요. 이제 시작이지만 기대가 되는 나날일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갈 수 있어요. 앞이 보이니까요. 그 길 함께 가고 싶어서 흔하디흔한 수기 같아도 힘내서 적어봅니다.
한글로영어를 만나기전까지!!
영어를 하는 이유.. '어려서부터 해왔는데 내가 이건 마무리해야지'하는 생각에 손을 못놓고 말그대로 질질 끌려 다녔죠. 새해 맞이할때마다 온라인 어학원을 등록하고 후회하고를 반복하며..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현지에서 직접 저의 실체를 확인해가며 더욱 자신감만 떨어지고.. 흔히 말하는 중학교 2학년 실력을 벗어나지 못한채 마흔을 넘겼네요. 차라리 잊고 살았더라면 반가운 마음에 한번 정도는 신나게 도전이라도 해볼텐데.. '영어'라는 감옥안에서 옥살이를 20년 넘게 했다는게 맞는 표현인거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건 제가 직접 경험했기에 두 아이들(초3, 초6)에게 비싼 영어사교육을 시키지 않았어요. 집에서 리틀** 만 보게했는데, 당연히 한계가 있죠. 보고 들었던게 다였던거에요.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그걸 이용해서 실력을 쑥쑥 키웠다지만 워킹맘으로서 지도해주는게 쉽지 않았어요.
저 혼자였더라면 더 깊이 고민해보지도 않고 평생 옥살이 했을지도 몰라요. 아이들이 있고 언젠가 짧게라도 해외에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면서 어떻게? 어떻게?를 외치다 지인추천으로 '한글로영어' 도서를 추천받아 읽게 되었어요. 지인도 그책만 읽었던 분인데, 추천이유는 제가 원하는 영어교육 답이 여기 있는거 같다는 거에요. 딱 한번 완독하고 바로 교재주문했어요. 사실 중반까지 읽었을때도 주문하고 싶어서 손이 간질거렸지만, 성급할 수 있다며 저를 다독인거죠~^^
이런 후기들 어디가도 많을거 같아서 사실 그냥 남기지말까 하다가 단 한명이라도 이 글을 읽고 마음이 움직인다면 된거라고 생각하며 남겨요.
저희 큰 아이 몇 년을 보고 들었어도 영어로 말 한번을 안했어요. 왜냐면 저도 같은 걸 공부했던게 아니라 아이에게 물을수도 없었던거죠. 공부했는지 확인만했을뿐.
그런데!! 교사연수 3주동안 거실 테이블에서 시간만나면 앉아서 읽고 또 읽고..(주어진 과제만 했는데도) 우리말 뜻과 함께 반복해서 읽으니 오가며 저절로 외워지나봐요. 아이들의 뇌세계는 무궁무진하니까요. 우와~!! 했던게 여러번이지만 손벽을 딱 친건..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함께 하며 런던이 나오자 두아이가 동시에 "룬뚠~!!" 이라고 하는거에요. 런던이 중국어로 룬뚠. 사실 영어도 급한데 무슨 중국어까지 이러면서 교사연수 과정에 중국어도 함께 나가다보니 3주만 하자라는 생각도 있었어요.
그런데 중국어가 툭~!!
정말 한단어지만 이단어부터 시작해서 확장될 아이들의 언어세계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너무 시시한가요? 고슴도치 자녀라 그런걸까요?
사실 교재주문하고 몇 달 띄엄띄엄 교재로 큰아이와 한글로영어를 했지만, 종이 한장에 적힌 설명으로는 아이를 코칭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4개월의 휴직기간이 있어서 이때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아이에게도 우리 진짜는 그때부터라고 했더니 그날만 기다리며 더 하는둥 마는둥~^^;; 바로 교사연수를 신청했고, 지난 몇 달이 아예 의미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머리가 띵~ 교사연수가 제일 급했던거라는 걸 알았어요. 교사연수 시작부터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방법을 제대로 알고 하니 효과가 달라요. 교재만 가지고해도 여느 사교육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구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면서 교재만 가지고 아이에게 가르친다는 개념으로 다가갔을때와 방법을 알고 코칭의 개념으로 함께 즐겁게하니 아이도 미루지 않고 해요. 교사연수에서 내가 배워서 알려줘야지 했는데, 2~3번 함께 듣더니 엄마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전문가 원장님(장춘화원장님)의 말씀대로구나~ 하는거죠~^^ 둘째는 이제 3학년이어서 영어과목이 생기니 함께 하자고 했어도 도망갔었는데, 교사연수 중 제 모습을 보고 첫째도 더 열심인걸 보더니 이제 일주일 지났지만 시작했어요~!! 풍월을 읊어요~ 속도가 빠르더라구요~ㅎㅎ
정말 하기 싫다는 아이 앉혀두고 괴롭히는거보다 본인 공부하면서 부모 목소리로 직접 꾸준히 들려주다보면 오가는 아이들의 입과 귀는 쉬지 않는다는 걸..
돌고 돌아도 결국 '한글로영어'에요. '한글로영어' 도서 한번만 읽고도 무릎을 쳤어요. 제발 우리도 아이들도 영어와 제2외국어가 감옥이 아닌 날개가 되게 해주세요. 이제 시작이지만 기대가 되는 나날일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갈 수 있어요. 앞이 보이니까요. 그 길 함께 가고 싶어서 흔하디흔한 수기 같아도 힘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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