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왜 영어가 안될까요?
방향이 잘못되어서 그렇습니다.
시험공부를 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수능 영어시험을
영어 원어민 12명에게 보게 했는데
세 문제를 다 맞춘 사람은
단 한 명 밖에 없었습니다.

최승호 시인이 쓴 시가 수능에 나왔습니다.
최승호 시인도 자신의 시로 출제된 시험문제를
하나도 못 풀었다는 거에요.

우리는 원어민보다 영어를 잘하고,
최승호 시인보다 문학을 잘 아는 걸까요?

초중고 10년 대학교 4년 총 14년
어쩌면 그 이상의 시간을 쏟아 부었으나
미국인과 말 한마디 못하는 것은
교육 성과면에서는 제로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