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1세입니다
원장님께서 기도응답으로 한글로 영어를 시작하신 나이와 같네요 #41세여자 #공통점 #스마일

저는 영어강사였습니다
국영수를 잘하던 고딩시절 뜻모를 암기×무한대로 정신과 시간을 몰빵해야 하는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에 현기증을 느꼈습니다 #식민교육연장의꿈 #꿈잃은고딩들 #염증 #노답

저는 교회에서 캐나다 신학생을 위해 한학기동안 설교 동시통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후 미쿡에서 4년을 살고 옵니다 하지만 영어를 좋아하고 전공하고 공부를 많이해서 말을 할수있었던건 아니었습니다 UPU(국제우편연합)의장이셨고 체신부 고위공직자였던 고 권영수장로님과 3년여 성경공부를 영어로 할수있었고 영어의 한계단이 올라갔습니다 *한계단이 오르려면 유학으론 9개월입니다 #말문 #계단 #4년주부 #섭리

한국에 와서 미국서 낳은 딸둘에 아들하나 딸하나를 더하여 네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건강과 먹는일을 가장 중시하는  저는 집앞 산속 근린공원에서 매일 아이들을 놀게하고 학원은 전무했습니다 아이들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국어환경에선 국어라도 잘하자 싶어 책을 읽게하고 티비는 시골집에 보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시키거나 독서영재 그런거랑은 거리가 멀지요 고맙게도 첫째가 존댓말을 쓰고 책을 좋아하는 정도였고 교육이라면 학생입장에서 상처뿐인 저의 자아상이 회복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당연히 교육에 대한 해답이나 확신이 없었고 학교만 즐겁게 다니길 바랬습니다 교회문화강좌로 둘째가 발레를 큰아이가 클라리넷을 3개월에 5만원씩 세번 보내면서 이건 참 좋은 교육이다 위로했었죠 #서강어린이집 #서교초등학교 #참교육


[출처] 네이버밴드 '한글로영어 위대한엄마' 1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