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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안에 영어의료통역사가 되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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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5 14:23 조회 67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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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 간호사로 외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고, 늘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쌓여있었습니다. 한번쯤은 유창하게 영어를 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 아직도 꺼지지 않았구요.

서점에서 본 한권의 책 <한글로 영어>를 궁금증에 뒤척거려 보았습니다.

한글로 영어 발음을 표기하여 읽다보면 영어가 된다고...

글쎄.,.

뭔가 부족한 느낌에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찾던 나는 책을 읽고,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에 독서와 관련된 블러그를 찾게 되었고. 독서모임 나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 저거 독서 목록중에 씨앗도서로 <세종대왕의 눈물>이라는 책을 사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앗!!!

이것이 <한글로 영어> 전단계의 책이라니...



어느 날 한글로 영여 밴드에 김시인 실장의 영어 중국어 의료통역사 시험 합격소식을 듣는 순간 가슴이 뛰었습니다.

아~ 나도 저거 따고 싶다...

몇 달을 그 생각을 하다가, 2022년엔 자막없이 영화보는 것을 목표 영어공부를 시작 하기로 했습니다.

3년 아니 5년 안에 영어의료통역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교재구입비용으로 107만원을 질렀습니다.

교재가 집으로 도착되었고 가슴에 뭔지 모를 중압감, 압박감이 몰려와 .괜히 시작했나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책이 잘 보이도록 정리하면서, 가슴속 중압감도 잘 다듬어 정리했습니다.



드디어 첫 수업... 뭔지 모르는 시간동안 3시간이 흘렀고, 혀 꼬부리기는 제대로 안되고, 혀도 지 맘대로고, 매일 해야 하는 숙제로 가슴엔 돌덩어리가 얹혀져 있는 듯 했습니다.

3교대로 근무하다보니 수업을 2번이나 불참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나의 목표를 생각하고,

김시은 실장의 `영어는 운동이다.`라는 말과, 운동선수들이 운동보다 영어가 더 쉽다는 말에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순간, 장춘화 원장님의 `오늘만 하자`, `이것만하고 놀자`라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하루하루 숙제를 해나가면서 조금씩 마음도 가벼워졌고, 혀도 부드러워지고, 귀에 영어가 들리는 듯도 했습니다. (ㅎㅎ)

내가 영어가 되면 우리나라 모든 사람이 영어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되든 안되든 거북이처럼 하루하루 해야 할 숙제를 해나가며 2022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 만세!!!, 한글로 영어 만세!!!, 장춘화원장님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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