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영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어떤 방법으로도 영어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없었는데 이제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비록 예순 중반의 나이지만 새로운 목표와 희망이 생겼다. 평소 열망해왔던 유럽여행을 칠순이 되는 해에 가이드 없이 아내와 둘이서 캠핑카를 타고 다녀오는 것이다.

교사연수를 통해서 입력단계와 연습단계에서 이미지화 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지만, 독립단계 까지 하고 나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조금은 생기는 것 같다. 또한 사운드 펜 듣고 몇 번만 따라하니 사람들이 언제 중국어를 그렇게 했어? 물으면서 발음이 정말 좋다고 한다. (원장님도 전에 중국어 했냐고 물으셨다 발음이 좋다고- 물론 칭찬해 주실려고 하신 말씀이라 생각하지만 )

이처럼 훌륭한 교재가 너무 좋았고 거기에다 나에게 힘이 되는 것은 습관화 되는 시기까지(3개월) 지도해 주시는 원장님과 함께 가는 동료가 있다는 것이다. 내게 가장 취약한 면이 있다면 끈기가 부족한 것인데 이번엔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진다.

한글로 영어를 만난 것은 나의 노년기(?)에 가장 큰 행운이라는 생각에 요즘 매일 매일이 너무 즐겁다.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