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마저 아름다운 '77기' 배숙현입니다. 벌써 3주라는 시간이 훌쩍 흘러가버렸네요.

이제 어느 정도 얼굴도 익숙하고, 매일 단톡에서 활동하시는 거 보면서 특징들도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감사했고, 서로 독려하면서 같이 이 시간을 지내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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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큰 망설임이나 자잘한 고민들 없이 한글로영어를 선택했습니다.

원장님의 유튜브 5개 강의 듣고 바로 교재 사고, 무료강의 신청하고, 3주집중훈련 신청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무엇이 그토록 강력하게 저를 이끌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이지만.. 원장님의 저서 한권을 읽지 않고도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후기나 소위 말하는 '간증' 좀 하려면 위기나 의심, 반전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저는 너무 순순하게 한글로영어에 몸을 담궈서 후기가 재미는 없겠다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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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글로영어를 시작하는 모든 분들은 무조건 '3주집중훈련'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차 사 놓고 운전면허 없으면 사고납니다. 면허 없이도 운전할 수 있지만.. 미숙하고 그래서 사고납니다. 좋은 교재를 더 잘 활용해서 합당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길이 바로 '3주집중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식 한번 덜하고, 캠핑 한 번 덜 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재 자체가 좋은 선생님 맞습니다! 하지만 좋은 선생님이 명강의를 하실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는 것은 나의 몫입니다. 그래서 3주집중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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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교재를 받았을 때는 종류도 너무 많아 보이고, 권수도 많아서 막막했습니다. 이 걸 어느 세월에 다 하나... 종류는 또 왜 이렇게 많은 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원장님을 통해서 교재의 특징이나 활용법을 알게 되었고 또 어떤 단계로 진행해야할지 설명을 듣게 되면서 그 많은 책들이 간단하게 머리 속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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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과 실제로 7종류의 책을 한줄 한줄 입력하고 연습하고 독립시키는 가운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까 7종류의 책이 통으로 하나의 과정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책에 부담을 덜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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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류의 언어라는 점도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그나마 익숙한 영어는 그렇다하더라도 중국어는 정말 생소한 언어인데 나한테도 이게 가능할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증명해주었습니다. 소리에 익숙해지고 입으로 말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영어나 중국어나 다를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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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집중훈련의 가장 큰 장점은 저에게는 줌과 단톡방인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노력을 덜 들이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는데, 줌으로 이렇게 알찬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에 더 놀랐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원장님의 오랜 시간동안 쌓여온 수업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수업은 우리를 가르쳐 주시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수업을 진행하시는 것을 보는 것 그 자체가 우리에겐 큰 공부였습니다. 모든 것을 아낌없이 보여주시고 알려주셔서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없는 현장에서 학생들을 관리,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이 단톡방이었는데 목표의식을 갖게 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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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결론은 '한글로영어'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 방법이 왜 옳은지 이야기하는 것은 이제 입이 아픈 일입니다.

다만! '이것을 끝까지 해내느냐 못 해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김종성 교수님은 의학적 지식을 통해서, 김시인 실장님, 김범석님은 자신들의 성공경험을 통해서 증명해주셨습니다.

조금씩 꾸준히 하면 된다! 황소걸음으로 천리를 가게 된다! 낙숫물로 바위를 뚫는다! 슬로우앤 스떼디 윈더 뢰이쓰!

배운대로 들은대로 제대로 실천하면서 저 역시 누군가에게 '한글로영어'의 산증인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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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수고해주신 미모의 장춘원원장님, 독보적 김시인 실장님, 임기응변 김범석님, 정신지주 김종성 교수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